한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구매계약 체결

한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구매계약 체결

정부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바이러스 백신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하여 정부는 다른 여러 기업들과 계속 협상을 진행 중이므로

확실한 계약 여부와 관련하여 구체적인 사항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계약이 성사됐으며 화이자와 존슨 앤 존슨은

구매 약관에 대하여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보건당국은 백신 개발사들과 협상을 잘 마무리하면 계약 현황과 도입 시기, 확보 가능한

물량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백신을 어떻게 유통할 것인지와 부작용 사례가 없는지에 대해 정밀히 검토하여 적절한

기간을 고려하여 유통망을 구축과 사용 승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도즈(1인분) 당 4달러로 가격이 싸고 온도 2~8도에서 유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3상 임상시험에서 분석 결과 평균 70%대로 화이자나

모더나와 비교했을 때 예방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영국은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하면서 코로나 백신을 승인한 세계 최초

국가가 됐습니다.

영국정부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을 승인하라는 영국의약품건강관리

제품규제청(MHRA)의 권고를 받아들였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코로나 백신은 아직 초기단계이고 국산 백신으로는

빨라야 내년 하반기쯤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