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깊이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우리가 생각하는 바다는 바다 위에서만 보이는 풍경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그런 바다는 깊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깊습니다.
여기서 바다 깊이는 어떻게 측정할까요?
바다가 있으면 배가 있기 마련입니다.
인간이 바다의 깊이를 재려고 했던 이유는 배를 이용하면서 바다의 깊이를 알아야 암초를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계를 위한 물고기잡이를 통해 물고기가 어디에 많이 있는지도 알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물의 깊이에 따라 물고기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줄에 무거운 추를 매달아 바다 밑으로 내려 깊이를 측정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이 바닥에 닿은 추에 대한 느낌을 알 수 없었고, 바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장애물로 인해 줄이 방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음향측심기입니다.
이것은 소리를 바다 바닥으로 발사하면 1초에 1,500m의 속도로 바다를 통과하여 바닥에 닿은 후 반사되어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형식입니다.
하지만 바다가 점점 깊어지면서 바다 밑으로 발사된 소리가 사방을 퍼져서 반사되어 돌아오는 소리가 정확하게 측정되지 못했습니다.
이 반사되는 전파의 퍼짐은 파장이 길면 길수록 커집니다.
그래서 파장이 짧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반사파를 정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제점은 이런 짧은 파장의 초음파는 측정하는 배가 약간만 흔들려도 배에 도달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사라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깊은 바다를 측정하기 위해 정밀도가 높은 음향 측심기가 필요했습니다.
주파수와 파장은 반비례 관계이므로 높은 주파수를 가진 초음파의 파장은 매우 짧습니다.
그래서 파장이 짧으므로 퍼지는 정도가 작아서 바다 깊이를 측정할 때 반사되는 소리의 감도가 좋습니다.
이를 통해 배에 소나(음향탐지기)를 달아서 음파를 쏘아 저주파의 깊은 수심 측정과 고주파를 통해 얇은 수심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군탐지기와 같은 원리입니다.
떼로 지어 다니는 물고기에 음파를 쏘아 물고기의 부레에 반사를 통해 고기잡이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요즘은 수중 드론을 활용하여 초음파 장비와 더불어 바다 깊이를 측정하는 방법과 함께 입체지도를 만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바다의 깊이 측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른 정보에 대해 더 궁금하신 사항은 아래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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