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공동주택 화재안전성능기준 시행[호스릴방식 옥내소화전 등]

공동주택거주자 특성에 따라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심각한 인적, 물적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공동주택 화재안전성능기준을 제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2024년부터 시행되는데 호스릴 방식의 옥내소화전 설치, 지하주차장의 하나로 연결된 상태의 스프링클러 기준 개수 상향 조정(10개에서 30개로 증가), 아날로그 방식의 화재감지기 설치 등을 적용하는 주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의 화재안전성능기준 2024년 시행

1. 호스릴방식의 옥내소화전 설치(관계인 및 거주자 사용편리)

2. 지하주차장 하나로 연결된 상태의 스프링클러 기준 개수 상향 조정(10개에서 30개로 증가)
스프링클러 헤드 수평거리 3.2m에서 2.6m로 기준 강화, 외벽창문에서 0.6m 이내에 설치

3. 아날로그 방식의 화재감지기 등 적용(아날로그, 광전식공기흡입형감지기 등 )

공동주택 화재안전성능기준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호스릴방식의 옥내소화전 설치

일반 옥내소화전의 40mm 호스를 화재현장에서 사용할 시에 꼬임이나 접힘 문제로 다시 풀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수압이나 호스 무게로 인하여 1인으로 사용하기가 부담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구조 특성과 1인 사용의 편리함을 개선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호스릴방식 옥내소화전을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25mm 호스가 릴에 감겨 있는 상태로 당기면 쉽게 호스 원판이 돌아가면서 펼쳐지게 되므로 호스를 전개했을 경우 꼬임이나 접힘 상태가 전혀 없어서 신속하게 물을 보수하여 불을 끌 수가 있습니다.

2. 지하주차장 하나로 연결된 상태 스프링클러 기준 개수 상향 조정

요즘은 신축 아파트를 포함하여 공동주택에는 지하주차장이 서로 연결되는 대형공간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형 공간의 주차장이다 보니 화재에 취약한 상태로 불이 발생하게 되면 쉽사리 자동차에 옮겨 붙어 불이 번지게 됩니다.

따라서 서로 하나로 연결된 구조 지하주차장에 스프링클러 기준 개수를 10개에서 30개로 상향 조정하도록 하여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아날로그 방식 화재 감기지 등 적용

화재 감지기는 오작동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위치도 어디인지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경보를 해주는 감지기가 고장이 나면 화재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오작동으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아날로그 감지기를 설치하게 됩니다.

이는 불이 났을 경우 화재위치를 특별하게 정하여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통신감시 기능으로 감지기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서 직접 위치에 찾아가는 번거로움을 해결함으로써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시켜 줍니다.

이외에도 비상방송설비 확성기 음성입력을 1와트에서 2와트로 조정하고, 화재발생에 따른 정전이 발생할 경우 새대 내 출입구에 인근 통로에 비상조명등을 설하며, 옥상 출입문에 비상문자동개폐장치가 설치돼 있다면 피난구유도등을 설치하여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습니다.

이렇게 호스릴방식 옥내소화전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 화재안전성능기준이 2024년부터 시행됨으로써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처하여 우리 국민 안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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